중국 지난주 3곳 이어 지난과 칭다오도 주택 매매 규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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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인 산둥성의 두 대도시 지난과 칭다오가 11일 모든 주택 매매 규제를 해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동부 산둥성의 이 두 도시는 정부 성명과 현지 언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주에는 중국 랴오닝성 북동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도시인 다롄과 선양 대부분 지역에서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부동산의 수 제한을 철폐했다.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인 난징시(장쑤성)도 4개 지역구 주택 구매 제한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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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인 산둥성의 두 대도시 지난과 칭다오가 11일 모든 주택 매매 규제를 해제했다. 지난주 다른 성의 3개 도시에서 규제가 철폐됐는데 비슷한 조치를 2개 도시가 추가로 취하게 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동부 산둥성의 이 두 도시는 정부 성명과 현지 언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에는 칭다오 내 두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주택 수를 제한했는데 이것을 없앴고 지난 역시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중국 랴오닝성 북동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도시인 다롄과 선양 대부분 지역에서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부동산의 수 제한을 철폐했다. 또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판매자에게는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인 난징시(장쑤성)도 4개 지역구 주택 구매 제한을 없앴다.
이번 발표는 중국 당국이 지난 4일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 부분을 부양하기 위해 모기지금리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부양책을 내놓은 후 나온 것이다.
중국에서 부동산은 경제총생산의 약 25%를 차지하는데, 민간 최대 건설사 컨트리가든의 부채가 최근 부동산 위기의 진앙지로 여겨지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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