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탑중 백승균·최서진, 체육회장기볼링 남중 2인조 정상
개인전서 토평중 이남균, 965점 기록…송민기·정주환 제치고 金
백승균과 최서진(성남 하탑중)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 중등부 2인조전서 정상에 올랐다.
오현수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백승균·최서진은 11일 전남 목포시 시네마볼링경기장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중등부 2인조전서 4경기 합계 1천807점(평균 225.9점)을 기록, 같은 학교 구은태·이종훈(1천695점)과 두찬웅·이재현(군산유스클럽·1천645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백승균과 최서진은 첫 경기서 백승균이 다소 부진하며 428점을 기록해 공동 6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서 둘 모두 200점대를 기록하며 434점을 합작해 중간 합계 862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이후 백승균·최서진은 3번째 경기서도 안정된 기량을 과시하며 452점을 쳐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린 뒤, 마지막 4번째 경기서는 최서진이 ‘데일리 베스트’인 279점을 기록하고 백승균도 214점으로 선전해 2,3위를 112핀, 162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중등부 개인전서는 이남균(구리 토평중)이 4경기 합계 965점(평균 241.3점)의 높은 점수를 마크해 송민기(청주 금천중·956점)와 정주환(양주 회천중·898점)에 각각 9핀, 67핀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남균은 첫 경기서 200점으로 다소 저조했으나, 2번째 경기서 279점으로 분발해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든 뒤 3,4번째 경기를 259점, 227점으로 선전해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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