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전북도, 이차전지 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설비 투자와 금융자문 지원

KDB산업은행이 전북지역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전북도와 KDB산업은행, 새만금개발청은 11일 도청에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후속 조처로 도내 40여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들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해외 수출 자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각 협약 기관은 효과적인 정책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개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관련 조사 수행, 신규 산업단지 조성 때 금융 자문 제공 등을 맡는다.

산업은행은 입주기업에 설비 투자, 금융자문 및 상담 등 종합금융을 비롯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정책금융기관과 지자체 간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의 완벽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단지 집적화, 연구·개발 혁신 공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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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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