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9월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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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예방 중심의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9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1차 업무담당자, 2차 내부감사관, 3차 교육(지원)청 등 3단계로 운영되며 학교가 스스로 시정·개선한 사항의 경우 처분의 감경을 적극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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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예방 중심의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9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1차 업무담당자, 2차 내부감사관, 3차 교육(지원)청 등 3단계로 운영되며 학교가 스스로 시정·개선한 사항의 경우 처분의 감경을 적극 고려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전체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올 8월 이후 종합감사(예정)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16회)를 추진했다.
종합감사 예정 학교에서는 교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시범운영을 희망 신청했고, 도교육청에서는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3개교를 지난 8일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범운영인 만큼 해당 학교 교직원의 업무부담 경감 및 감사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해 감사계획 수립부터 마무리까지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자율과 예방의 감사체계를 구축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감사 수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감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1차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해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오류 사안 등을 사전에 시정·개선함으로써 학생 관련 사안, 그로 인한 학부모 민원 등이 예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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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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