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배민과 협업...배달전용 상품 내놓는다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9.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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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 기획·제조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식품회사이고, 배민은 데이터·플랫폼 운영과 물류 인프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배달커머스 시장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

양사는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배민의 B마트 내 전용관을 신설해 햇반·스팸 등 주요 인기 제품들뿐만 아니라 배민 전용 냉동·냉장식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배민이 새롭게 내놓은 ‘대용량특가’에 입점해 CJ제일제당의 소스·오일·양념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소비자들은 햇반·비비고 등 제품들을 배민의 평균 30분 안팎의 배달커머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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