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한달반만에 '황제주' 반납…흔들리는 2차전지株[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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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086520)가 4%대 급락하면서 100만원선을 결국 내줬다.
최근 2차전지에 대한 투심이 식으면서 거듭된 약세에 약 한 달 반 만에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종목) 자리를 반납하게 됐다.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하회한 건 지난 7월2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일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9000원(3.01%) 하락한 29만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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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도 3% 하락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에코프로(086520)가 4%대 급락하면서 100만원선을 결국 내줬다. 최근 2차전지에 대한 투심이 식으면서 거듭된 약세에 약 한 달 반 만에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종목) 자리를 반납하게 됐다.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3%대 하락 마감하는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11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만1000원(4.02%) 내린 98만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하회한 건 지난 7월2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일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7~8일에도 이틀 연속 장중 100만원선을 하회했는데,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원선을 지켜왔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다 지난 8일 1%대 상승한 바 있다.
최근 에코프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지난 4일 에코프로비엠에 넘겨줬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2일 에코프로비엠을 밀어내고 코스닥 대장주 자리에 올라선 바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28조3624억원, 에코프로의 시총은 26조951억원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9000원(3.01%) 하락한 29만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일 5% 급락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2만원선이던 주가는 지난 7일 30만원선을 내줬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8일 3.46%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 3%대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같은 날 2차전지 기업 엘앤에프(06697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900원(2.48%) 하락한 19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코스피에 상장된 2차전지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포스코홀딩스(00549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각각 0.20%, 2.23%,2.51%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증권가는 그간 상승폭이 너무 컸던 만큼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업체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와 산업 부진에 따른 향후 성장성 우려로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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