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 교사 사망' 진상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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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사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관련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 있는 교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조사 기간이 더 필요한 경우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오는 15일 오후 6시께 시교육청 앞에서 전국교직원노조 등과 추모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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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사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관련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숨진 교사 A씨 측이 묵살당했다고 주장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여부와 학부모들의 악성민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2일까지 조사를 벌인 뒤 관계자 징계나 수사기관 고발 여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또 지난 8일 시교육청 주차장에 조성한 별도 추모 공간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 있는 교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조사 기간이 더 필요한 경우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오는 15일 오후 6시께 시교육청 앞에서 전국교직원노조 등과 추모 행사를 열 계획이다.
A 교사가 근무하던 학교에 설치한 추모 공간은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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