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상생' 씨월드고속훼리 창립 25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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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이 마련한 창립 기념식이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알리고 성공 기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제주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11일 전남 목포 스카이웨딩컨벤션 아노이홀에서 창사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을 위해 기부금 5천만원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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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 기업이 마련한 창립 기념식이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알리고 성공 기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제주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11일 전남 목포 스카이웨딩컨벤션 아노이홀에서 창사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장에는 임직원, 관계기관 및 단체장, 협력업체, 우수고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씨월드고속훼리의 브랜드 구축과 신사업 진출 등 비전 선포와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사회 공헌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방침도 발표했다.
특히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을 위해 기부금 5천만원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목포-제주, 진도-제주, 우수영-추자-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각 선박에 전국체전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혁영 회장은 "창사 25주년이라는 뜻깊은 날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좋은 취지의 기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양한 형태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밥차, 연탄 나눔행사, 소년·소녀가장·외국인 근로자 초청 만찬 음악회, 범죄피해자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 초청 투어, 복지재단 기부 등을 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25년 동안 여객 1천370만명과 자동차 330만대를 수송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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