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3]롯데홈쇼핑 "소비자 관점 디자인, 브랜드 경험으로 확대"

신민경 기자 2023. 9. 11.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자인은 소비자가 느끼는 브랜드 전체 경험으로까지 확대됩니다."

'25년 디자인 전문가'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분장은 소비자 관점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이 소비자가 브랜드를 인지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관점 디자인은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 커지며 브랜드 인지 중요…디자인 역할 커졌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문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빅블러 시대 K-디자인을 입히다'를 주제로 열린 2023 뉴스1 미래유통혁신포럼(RFIF)에서 '커머스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9.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디자인은 소비자가 느끼는 브랜드 전체 경험으로까지 확대됩니다."

'25년 디자인 전문가'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분장은 소비자 관점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이 소비자가 브랜드를 인지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뉴스1>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 '빅블러 시대 K디자인을 입히다'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2부 강연을 맡은 김 부분장은 '커머스에서 디자인의 역할' 주제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김 부분장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디터 람스' 의견을 인용했다.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은 다수의 디자인이 시장에 생산되고 있다며 좋은 디자인일수록 소비자에게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김 부분장은 "디터 람스의 세계관이 현재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모더니즘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친환경적이고 최소한의 디테일 등에서 'Less is more', 'Less but better' 등의 개념이 탄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비자 관점 디자인은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더 중요해지고 있다.

김 부문장은 "물리적 상권이 있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소비자 '인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소비자가 e커머스를 사용할 당시 '딱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문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빅블러 시대 K-디자인을 입히다'를 주제로 열린 2023 뉴스1 미래유통혁신포럼(RFIF)에서 '커머스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9.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커머스에서 브랜드 인지를 제고하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라는 게 김 부분장의 설명이다.

그는 "소비자 니즈를 살펴보면 디자인에서도 상품, 가격, 배송, 혜택 등 4가지 요소가 중요하지만 경쟁이 과열하면서 대부분 e커머스 기업들이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 속도, 다양함 등 소비자가 원하는 부가적인 요소들을 디자인으로 충족시켜 주는 기업이야말로 '믿을 수 있는 쇼핑몰'로 귀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롯데홈쇼핑 CX부문도 소비자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분석해 디자인하겠다는 의도에서 탄생했다.

김 부분장은 "롯데홈쇼핑은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는지 전반을 CX라는 개념으로 보고 있다"며 "UX(User Experience)와 BX(Business Experience)를 합친 고객 전반을 뜻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기업 좋았었네'라는 디자인 기억의 파편들이 모여 형성된 기대가 곧 디자인의 힘"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분장은 "롯데홈쇼핑은 신년 캐릭터 소개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내년에도 소비자에게 선보일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