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싹 바꿨다 혼다 SUV '파일럿'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9.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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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일럿'이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혼다코리아는 4세대 '올 뉴 파일럿'을 최근 공식 출시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4세대 파일럿은 이전과 비교해 전장(길이), 전고(높이), 휠베이스(축간거리) 등이 모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전장 5090㎜, 전폭 1995㎜, 전고 1805㎜, 휠베이스 2890㎜ 등이다. 올 뉴 파일럿 동급 모델들 중 가장 긴 전장과 가장 높은 전고를 갖췄다.

올 뉴 파일럿은 커다란 차체와 검은색 그릴, 후면의 배지, 블랙 루프 레일 등 디테일이 더해져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을 수 있고, 2열 중앙 시트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증가한 527ℓ 규모다. 3열을 접으면 1373ℓ, 2·3열을 모두 접으면 2464ℓ까지 적재 용량이 확장된다.

올 뉴 파일럿은 최신 4세대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성능과 연비 효율도 개선했다. 신형 파일럿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TSP+)을 획득했다. 올 뉴 파일럿의 국내 판매 가격은 6940만원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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