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임시완과 한 컷에 잡힐 때 '내가 나이가 찼구나' 싶더라" ('1947 보스톤')

최지예 2023. 9. 11.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하정우가 손기정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이날 손기정 역의 하정우는 "임시완 배우와 한 컷에 잡혔을 때 '내가 나이가 찼구나' 싶더라"고 농을 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47 보스톤'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
27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배우 하정우가 손기정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강제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손기정 역의 하정우는 "임시완 배우와 한 컷에 잡혔을 때 '내가 나이가 찼구나' 싶더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면서 "실제로 손기정 선생님이 이 선수단을 이끌고 보스톤 대회 여정에 오르셨는데, 가장 중요한 건 책임감이었던 거 같다"며 "베를린 올림픽 때 태극기를 달지 못한 것에 대해 '이번 만큼은 꼭 태극기를 달고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다. 배우로서 선생님의 그런 마음을 생각하면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