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선수?' 라이스, 아스널 입단 첫날 비화 공개, "아르테타가 '신입생 스티커' 붙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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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 합류 첫날을 회상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라이스가 아스널 이적 이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붙였던 스티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여름 1억 500만 파운드(약 1,748억 원) 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라이스는 입단 첫날 아르테타 감독으로부터 '안녕하세요. 나는 신입생입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달아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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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 합류 첫날을 회상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라이스가 아스널 이적 이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붙였던 스티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여름 1억 500만 파운드(약 1,748억 원) 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라이스는 입단 첫날 아르테타 감독으로부터 '안녕하세요. 나는 신입생입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달아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스는 유튜브 채널 'TUBES & ANGE GOLF LIFE'에 출연해 아스널에서 보냈던 첫날을 회상했다. 그는 "조금 긴장했다. 처음 도착했던 날 동료들은 없었지만 나는 물리 치료실에서 나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늘 해왔던 작은 일처럼 '안녕하세요. 나는 신입생입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였다. 18세와 21세 선수단 전원이 식당에 있었다. 나는 그 스티커를 감추려고 애썼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첼시와 웨스트햄 유스에서 성장한 라이스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고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 라이스는 지난 6시즌 동안 웨스트햄 중원을 책임지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라이스는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자연스레 몸값도 폭등했다. 2018년 1월 불과 200만 유로(약 29억 원) 수준이었던 몸값이 현재 9,000만 유로(약 1,284억 원)까지 폭등했다. 무려 4,400%가 증가한 셈.
웨스트햄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라이스와 어떻게든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수차례 재계약 협상이 진행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작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결국 라이스는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널에 전격 합류했다. 맨시티와 우승 경쟁에 나설 아스널로선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라이스는 합류 직후 매 경기 중원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집 해제 이후 아스널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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