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차 충북자치경찰위, 지역 안전 기여 인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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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차를 맞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인지도를 좀체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10명 가운데 2명은 자치경찰위를 모르고 있고, 심지어 자치경찰제도가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20% 이상은 여전히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경찰제도가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87.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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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차를 맞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인지도를 좀체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10명 가운데 2명은 자치경찰위를 모르고 있고, 심지어 자치경찰제도가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충북자치경찰위가 11일 자치경찰 추진정책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7월 3~21일 19일 동안)에는 도민 107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9.7%가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78.8%)보다 0.9%p 오른 수치다.
20% 이상은 여전히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경찰제도가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87.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90.2%)보다 2.9%p 감소했다.
특히 '도움이 안 된다'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부정 평가는 각각 9.1%, 3.5%로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다.
남기헌 위원장은 "앞으로 자치경찰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도민들에게 공감받는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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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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