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전세사기…공인중개사의 역할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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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보증금 사기 사건이 잇따르며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모임과 부동산 관련 협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로 부동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돼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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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보증금 사기 사건이 잇따르며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모임과 부동산 관련 협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논의한다.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023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부동산정책학회와 한국부동산경제협회, 신남방경제연구회가 함께 주관한다.
'2023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는 '전세 사기의 공공성과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일원 SETEC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제1부 부동산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 제2부 주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 최봉현 한국부동산빅데이터연구소 대표가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세위험지수 모형개발'이라는 주제로 사회초년생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최봉현 대표는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프롭테크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탁정호 한양대학교 융합산업대학원 교수가 '전세사기 위험과 전세 제도'라는 주제로 전세제도에서 전세사기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제시한다. 탁정호 교수는 현재 피앤티글로벌 대표, 부동산융합학회 이사장으로 부동산 전문가다.
세 번째 발표는 한연오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가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인중개사가 중개업무를 하면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제시한다. 한연오 박사는 현재 부동산정책연구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2부 주제토론은 김학환 명예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서영천 교수(서원대학교), 박동주 과장(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산업과), 이기찬 연구위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광문 박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로 부동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돼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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