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제수자원협회가 주는 물 분야 최고상 받아

박주영 2023. 9.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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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수자원협회가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표창인 '크리스털 어워드'(Crystal Drop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이용해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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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제수자원협회 수여 '크리스털 어워드' 수상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수자원협회가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표창인 '크리스털 어워드'(Crystal Drop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수자원협회(IWRA)는 수자원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교육 전문기관이다. 1971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설립돼 현재 120여개국 2천개 이상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3년마다 크리스털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1985년 제1회 수상자인 유니세프(UNICEF)를 시작으로 유엔 환경계획(UNEP), 국제물관리연구소(IWMI) 등이 이 상을 받았다.

공사는 한국의 물관리 대표 공기업으로서, 도시 물순환 전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스마트 물관리 국제표준 등을 마련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 물관리, 수재해 관리와 물 공급·처리 분야 등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제시해 기후 위기 시대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대 사장은 "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이용해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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