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은 아니다, 전차 군단의 새 리더로 ‘36세’ 나겔스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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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독일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경질된 한지 플릭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독일행을 강력하게 거부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지휘봉을 잡을 만한 인물은 나겔스만이 가장 유력한 게 사실이다.
자국 대표팀 감독을 선호하는 독일 축구계 정서상 외국인 부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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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독일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경질된 한지 플릭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독일행을 강력하게 거부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지휘봉을 잡을 만한 인물은 나겔스만이 가장 유력한 게 사실이다. 자국 대표팀 감독을 선호하는 독일 축구계 정서상 외국인 부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 나온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의 부임도 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계에서 떠오르는 지도자다. 1987년생으로 어리고, 프로 선수 경력도 사실상 없지만 호펜하임(2016~2019년), RB라이프치히(2019~2021년)를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 축구의 흐름을 주도하는 전술적인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2021년 독일을 대표하는 클럽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겨울 갑작스럽게 물러나긴 했지만 유럽에서는 여전히 나겔스만 감독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현재 무직 상태라 지금 당장 사령탑에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독일 축구는 현재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굴욕을 경험했고, 최근 A매치에서도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최근 일본에게 안방에서 1-4로 대패하는 충격까지 입었다. 다음에서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플릭 감독을 급하게 경질한 배경이기도 하다.
독일은 당장 13일 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다음달에도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의 강자들과 스파링을 벌여야 한다. 최대한 빠르게 새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만큼 독일축구협회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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