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체육교사 사망' 경찰, 교사 고소한 학부모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교사를 고소했던 학부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60대 체육교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던 학부모를 지난 8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학부모는 "숨진 교사가 학생 관리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교사를 고소했던 학부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60대 체육교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던 학부모를 지난 8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학부모는 "숨진 교사가 학생 관리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숨진 교사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해당 교사가 학부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선처를 바란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학부모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숨진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눈 부위를 맞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지난 7월 과실 치상 혐의로 교사와 가해 학생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3678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8년 전 '홍범도함' 결정 이유 보니‥"독립운동사 재조명 기대"
- 정부 "일본 오염수 1차 방류 종료‥이상 상황은 없어"
- 민주당 "이재명, 내일 '쌍방울 의혹' 검찰 재출석"
- 법원 '급제동'에 방문진 복귀한 권태선 "악순환 끊겠다"‥방통위는 '발칵'
- 권익위, 선관위 불공정 채용 353건 적발‥인사 담당 28명 고발
- 꿈쩍도 않던 버스 갑자기 '스르륵'‥"어?" 하고 옆을 본 순간 기적이‥
- "이곳에 몇십년 더 있어야 한다니‥" 구치소가 힘들고 괴롭다는 최원종
- "샤넬, 롤렉스, 다이아‥다 팔아요!" 세금 대신 압류한 명품이 '우르르'
-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유영' 물체 동영상 포착
- 미국 "북러 회담, 자포자기 행위‥큰 실수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