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KBS 개그맨 사칭男 찾아..동기라는데 처음 보는 사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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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 때문에 KBS 코미디언들이 난리가 났다.
조윤호는 11일 "개그맨 사칭하는 사람 찾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남성의 얼굴이 나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해당 남성은 자신이 "박성광과 동기다", "19살에 특채로 붙었다"라며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가 2007년부터 KBS에 있었지만 이런 분은 없었다"며 해당 남성이 사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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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는 11일 "개그맨 사칭하는 사람 찾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남성의 얼굴이 나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해당 남성은 자신이 "박성광과 동기다", "19살에 특채로 붙었다"라며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선배들에게 뺨을 맞았다. 지금 볼이 탱탱한 게 다 맞아서 그런 거다. 선배들의 억압을 못 이겨 그곳을 떠나 '코미디 빅리그'으로 갔다. 지상낙원이었다. '개그 콘서트'와 상당히 대비가 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조윤호는 "박성광과 동기라고 하는데 그럼 저랑 동기라구요? 제가 22기 반장인데 몰랐다구요? 지금 KBS 코미디언들 난리 났어요. 여기 저기 카톡방에 난리났고 특히 22기 동기 단톡방이 난리 났네요. 이분 아시는 분 계시면 KBS 22기 코미디언 단톡방에 초대 좀 부탁드립니다. 동기들이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꼭 전해주세요"라며 황당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제가 2007년부터 KBS에 있었지만 이런 분은 없었다"며 해당 남성이 사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기수와 조수원 등 다른 코미디언, 지인들 역시 "이런 사람도 있구나", "박성광과 동기라면서 마지막 기수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진짜 사칭이냐"라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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