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당진에 들어선다…2027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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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이 충남 당진에 들어선다.
당진시는 신설되는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1천700억원을 들여 당진 합덕읍 일대 7만6천579㎡ 부지에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갖춘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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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이 충남 당진에 들어선다.
당진시는 신설되는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은 인근 보령시, 강원도 삼척시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당진 합덕역 개통에 따른 광역 접근성, 대형 함정을 접안할 수 있는 당진항의 해양 접근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1천700억원을 들여 당진 합덕읍 일대 7만6천579㎡ 부지에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갖춘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 및 행정직원·교수를 포함한 200명의 상주인력, 연간 7천명의 해양경찰 직원이 머문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연간 7천여명 교육생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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