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00만원 붕괴… 이차전지주 하락 속 반도체는 상승

안은복 2023. 9. 11.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100만원이 붕괴됐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2% 내린 98만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에코프로를 427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9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3.01% 하락한 2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5일만에 상승…코스닥은 하락
▲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코스닥은 1.63포인트(0.18%) 내린 912.55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100만원이 붕괴됐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2% 내린 98만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지난 7월 27일 98만5천원으로 마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아래로 밀려나며 ‘황제주’ 지위를 잃었다.

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내림 폭을 키웠다.

개인은 에코프로를 427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9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3.01% 하락한 2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개인이 2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195억원, 20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20포인트(0.36%) 상승한 2,556.88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췄다.

▲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코스닥은 1.63포인트(0.18%) 내린 912.55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49.88에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33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5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등이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0%), POSCO홀딩스(-2.23%), LG화학(-0.53%)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18%) 내린 912.55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권에서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하락했다.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2천530억원, 12조1410억원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