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사발렌카, 남녀 테니스 단식 1위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에서 남자 단식 정상에 선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1위에 등극했다.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기간이 이번 주까지 통산 390주로, 남녀를 통틀어 최장이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에서는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사발렌카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에서 남자 단식 정상에 선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1위에 등극했다. US오픈 시작 전인 8월말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6월 말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던 조코비치는 약 두 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기간이 이번 주까지 통산 390주로, 남녀를 통틀어 최장이다. 2위는 310주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다. 여자 단식에서는 377주의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가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벌어진 US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0(6-3 7-6<7-5>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정상을 정복한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24회로 늘리면서 남녀를 통틀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가지고 있는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US오픈 개막 전까지 1위를 지키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2위로 떨어졌다.
US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벤 셸턴(미국)은 27위에서 19위까지 점프했다.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메드베데프의 세계랭킹은 3위로 변화가 없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에서는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사발렌카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사발렌카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초부터 US오픈 개막 전까지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약 1년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군 코코 고프(미국)는 6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권순우(당진시청)가 112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여자 단식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한국 선수는 155위의 장수정(대구시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