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빠와 동화여행’ 오디오북 공모전 16일 시상

정예진 2023. 9. 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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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공모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6일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단 하나뿐인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10분 내외의 창작 이야기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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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공모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6일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단 하나뿐인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10분 내외의 창작 이야기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4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특별강연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대상인 빛나는 이야기상으로는 이상균씨의 ‘용감한 세자매의 다대포 바닷속 모험’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예쁜 이야기상으로는 오택림씨의 ‘해운대 방귀킹은 나야나’, 김정환씨의 ‘산타가 된 후크선장’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인 고운 이야기상으로 △신연욱씨 △김종길씨 △문영국씨가, 이야기가 공감상인 재밌는 이야기상으로 △김홍목씨 △표중규씨 △김성일씨 △김진국씨의 이야기가 선정됐다.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에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오디오북으로 제작·출시하는 특전도 부여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광역시장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 10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보이스 코칭과 스튜디오 녹음을 마치고 오디오북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과 대상작의 스토리텔링 영상은 시상식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수상한 아빠 중 일부는 시상식 현장에서 본인의 작품을 직접 오디오북으로도 낭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 취지에 맞는 특별강연도 함께 준비돼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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