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몸풀자, 두산 주가 2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로보틱스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 예측이 치솟고 있다.
증권사들은 두산로보틱스가 추후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이 5.4%로 4위 수준"이라며 "매출은 작년에 450억원에서 로봇팔과 솔루션 등 부문성장을 통해 2026년 2520억원으로 460.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 예측이 치솟고 있다. 증권사들은 두산로보틱스가 추후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두산로보틱스의 모기업인 두산의 주가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15만18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쓴 뒤 전 거래일보다 27.65% 오른 14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우선주인 두산우와 두산2우B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각각 7만5200원, 13만7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1일과 22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이다.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글로벌 동종업계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배수 38배를 적용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3600억∼1조6800억원 수준이다. 1620만주 공개를 통한 공모 금액은 3402억원으로 추정된다.
메리츠증권은 두산로보틱스의 적정 주가로 29000원을 제시했다. 이 경우 시총이 1조9000억까지 올라간다.
상장 후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24.8%이며 공모 후 최대주주인 두산의 지분율은 68.2%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이 5.4%로 4위 수준"이라며 "매출은 작년에 450억원에서 로봇팔과 솔루션 등 부문성장을 통해 2026년 2520억원으로 460.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두산로보틱스의 판매채널은 팔레타이져, 치킨전문점, 카페 위주로 확산해 동기간 89개에서 219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예상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을 2025년 8.7%, 2026년 14.0%, 2027년 28.6%로 각각 추정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2015년 설립 후 2018년 국내 협동로봇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고속 작업용, 정밀 작업용, 고중량 작업용, 식음료 산업 특화 협동로봇을 판매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물살 가르며 유영` SNS 발칵
- 검사 임은정, `고연전` 치어리더로 깜짝 등장..."응원 사랑하기에"
- "스페인 마초문화? 이젠 끝"…여선수 강제키스 `쓰나미` 됐다
- 학부모가 유치원 아이들 앞에서 고성 지르고 교사 밀쳐…교사 병가
-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마약 연루 병원 10여곳 압수수색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