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해고라며...서울대 전직 경비원 기숙사서 투신 소동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9. 11. 16:18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있는 10층짜리 기숙사 건물 옥상에서 50대 남성이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남자가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리를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난간 밖으로 몸이 절반 이상 넘어가 있는 남성 A씨를 구조했다.
최근까지 서울대 기숙사에서 경비원으로 일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하고 억울해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서울대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초 개인적인 사유로 직접 사직서를 제출했고 권고사직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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