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투신 소동' 前경비원, 한달 전 교내서 난동 부린 뒤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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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 옥상에서 전직 경비원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구조됐다.
그는 과거 교내에서 소동을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고 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20분쯤 50대 남성 A씨를 서울대 기숙사 옥상에서 구조했다.
경찰은 지난 7월말 당시 서울대 경비원이었던 그를 재물손괴 혐의로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초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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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 옥상에서 전직 경비원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구조됐다. 그는 과거 교내에서 소동을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고 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20분쯤 50대 남성 A씨를 서울대 기숙사 옥상에서 구조했다. 경찰은 "한 남자가 기숙사 10층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해고에 불만이 있다'는 등의 말을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10층짜리 기숙사 건물 옥상 난간에 몸이 반 이상 넘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30일 서울대 내 관리사무소에서 집기를 파손하는 등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지난 7월말 당시 서울대 경비원이었던 그를 재물손괴 혐의로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초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이 사건 직후인 지난달 초 서울대 경비원 직을 그만둔 것으로 파악됐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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