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임시완, 체지방 6% 만든 열정 “나도 국가대표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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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국가대표가 된 마음으로 임했다"며 '1947 보스톤'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9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국가대표이자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인물 서윤복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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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임시완이 "국가대표가 된 마음으로 임했다"며 '1947 보스톤'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9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국가대표이자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인물 서윤복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임시완은 "실존 인물이 계시기 때문에 그 분께 절대 누가 되면 안 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책임 의식을 갖고 작업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윤복 선수는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간 분"이라며 "저는 비록 캐릭터로서 분하는 것이긴 하지만, 작품을 하는 동안 만큼은 나도 국가대표라는 마음을 갖고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라톤 선수 역할을 맡아 체지방률을 6%대까지 낮추며 노력한 임시완은 "작품 전, 또 신 중간 중간 훈련을 받으며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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