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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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어린이집, 노인정,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를 위한 각종 지원이 강화된다.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면역력 저하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정,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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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내 어린이집, 노인정,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를 위한 각종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국민의힘 의원(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상열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실내공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기존 미세먼지 및 부유세균 외에도 위해성, 감염성의 위험이 있는 오염물질까지 실내공기질 관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왔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20-′24) 또한 세균·곰팡이 등 실내공기 중 미생물 종 분포 파악을 토대로 실제 인체 유해성과 감염성 등을 고려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어 해당 조례안 통과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면역력 저하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정,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순 오염물질 유지·관리를 넘어 공기 중 인체 유해성과 감염성을 유발하는 물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 가능하도록 서울시의 각종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서울시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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