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中企 대상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

발전 5개사 및 KOICA 수요 등, 혁신제품 기업 해외실증 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1일부터 신성장 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은 혁신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적(Track-Record) 축적에 필요한 실증지원이 목표다. 지원대상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제품 보유 중소기업이다.

폭넓은 해외실증 기회 제공을 위해 발전 5개사, 국제협력단(KOICA), 조달연구원과 손잡고 진행된다. 공모는 ▲발전사 공동수요 발굴형 ▲개발협력 수요 연계형 ▲자체발굴 수요 지원형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된다.

참가 희망기업은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응모 업체 중 30개 제품(발전사 공동수요 발굴형 10개 제품, 개발협력 연계형 10개 제품, 자체발굴 수요 지원형 10개 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발전사 해외법인의 해외실증 수요 발굴 및 매칭, 수입통관 관련 행정업무 지원, 시범사용 제품 구매비 지원, 제품 운송비 및 통관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혁신장터(https://ppi.g2b.go.kr) 내 혁신제품 시범구매–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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