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독사 고위험 3개 동 선정해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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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지난달까지 고독사 현황 데이터를 분석, 관내 고위험 지역 3개 동을 선정해 고위험군 630명의 명단을 뽑았다.
아울러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주주데이' △고독사 예방 협의체 구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고독사 위험군 대상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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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지난달까지 고독사 현황 데이터를 분석, 관내 고위험 지역 3개 동을 선정해 고위험군 630명의 명단을 뽑았다. 이들 중 만성질환, 정신질환이 있음에도 끼니를 거르거나 복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등 건강관리가 부실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 359명을 찾아냈다.
구는 이들을 위해 ‘행복한 한 끼 나눔’의 대상을 두 배로 확대하고, 고위험군 6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똑똑안부확인서비스’ △가정방문 전담인력 ‘안녕 살피미’ 보강 등 596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주주데이’ △고독사 예방 협의체 구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고독사 위험군 대상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도 하고 있다.
구의 이런 노력으로 ‘2023년 하반기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립 가구 위험군의 특성과 욕구를 철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관악구만의 적극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고독사 예방은 관악공동체의 책임이자 숙명이며 이에 대한 심도 깊고 선제적인 고민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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