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위암으로 떠난 父 언급…"내가 대신 아팠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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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부산에 있는 처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처가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조우종은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우종은 "아버지가 지난 1월 위암 말기로 떠나셨다"며 "(투병 모습을 보며)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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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부산에 있는 처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정다은의 부모는 사위에게 딸의 흑역사를 거침없이 폭로, 정다은을 당황케 했다. 조우종은 폭로를 이어가는 처가 식구들과 아내 사이에서 눈치만 봐 웃음을 안겼다.
처가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조우종은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우종은 "아버지가 지난 1월 위암 말기로 떠나셨다"며 "(투병 모습을 보며)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조우종의 언급에 정다은도 시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다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우종은 부친상 때 장인과 나눴던 대화도 공개했다.
조우종은 "장인어른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부친상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해준 장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뿐 아니라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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