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첫째 아이 태명이 올레, 올레길 걷다가 임신 사실 알게 돼" (컬투쇼)

이연실 2023. 9.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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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1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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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의 건강검진 관련 환상 사연을 소개하며 홍윤화가 "저는 비수면으로 위 내시경을 해봤다. 수면 내시경으로 하면 10분 정도 잠들어 있어야 되는데 비수면 내시경으로 하면 2~3분이면 끝난다고 하더라. 금방 끝난다고 해서 해보고 싶더라"라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홍윤화는 "들어가는데 어떤 의사 선생님이 '홍윤화 씨, 너무 팬이다.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냐?' 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3분 안에 끝나니까 끝나고 해드리겠다고 했다. 그분이 커튼 밖에 기다리시면서 커튼 사이로 '파이팅' 이라고 하셔서 저도' 파이팅' 이라고 했다. 그런데 바로 제가 허억허억 하는 걸 보시더니 가셨다. 사진을 못 찍어드렸다. 나중에 눈물 콧물 흘리며 의사 선생님을 찾았는데 사라지셨더라"라고 밝히고 "혹시 기회가 되면 지금 사진을 찍어드리겠다. 말짱할 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이 "저도 비수면으로 위 내시경 해본 적 있다"라며 "죽을 맛이더라. 저는 꿀떡꿀떡 먹으면 되는 줄 알았다. 먹는 건 자신 있으니까. 그런데 다시 한번 도전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맛이 다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변산반도 대하축제에 게를 먹으러 갔다가 아이가 생겨 아이 태명이 변산이었다"라는 한 방청객의 사연에 문세윤이 "저희 첫째 아이 태명이 올레였다"라고 밝혔다.

"올레길에서 만드신 거냐?"라는 이은형의 질문에 문세윤이 화들짝 놀라며 "올레길을 걷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올레길 걷다가 와이프가 좀 이상하다고 해서 약국에 가서 해보고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올레로 정하자 라고 했다. 내가 올레길에서 만들었겠냐?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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