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엠아이텍 체외충격파쇄석기 사업 인수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9. 11. 16: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5억원에 쇄석기사업 부문 일체 인수
휴온스메디텍 CI
휴온스메디텍이 엠아이텍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35억원 규모다. 영업 관련 자산, 부채, 각종 계약상 지위, 영업권 기타 권리, 의무 등을 포함한 쇄석기 사업부문 일체가 양도 대상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뇨기 영역의 다양한 제품 도입을 통해 비뇨기 질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주력 의료기기 라인업을 늘린다. 기존 ‘URO-시리즈’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인증(CE) 제품인 엠아이텍의 쇄석기 ‘ASDAL M1’ 등 제품으로 해외 쇄석기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의료기기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엠아이텍 인수를 통해 체외충격파 쇄석기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외산 장비 대비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진출을 가속하고 품질 향상 및 서비스∙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비뇨기 영역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