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성공…합덕읍에 2027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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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최종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부지 전국 공모를 시작으로 1차 후보지에 선정돼 충남 보령, 강원 삼척과 유치경쟁을 벌여 이날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부지 유치 신청서 제출 및 현장실사 후에도 해양경찰교육원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업체 방문 협의,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2800여명의 합덕읍민 서명과 대상지 토지 소유주 유치 동의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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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최종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부지 전국 공모를 시작으로 1차 후보지에 선정돼 충남 보령, 강원 삼척과 유치경쟁을 벌여 이날 최종 확정됐다.
시가 제안한 합덕읍 일원 총면적 20만6145㎡의 부지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당진 합덕역 개통을 통한 광역접근성, 대형함정 접안이 가능한 당진항의 해양접근성 등의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부지 유치 신청서 제출 및 현장실사 후에도 해양경찰교육원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업체 방문 협의,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2800여명의 합덕읍민 서명과 대상지 토지 소유주 유치 동의서를 확보했다.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1700억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면적 7만6579㎡ 부지에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건립하고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 수용과 행정직원·교수를 포함한 200명의 상주인력 및 연간 7000여 명의 해양경찰 직원이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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