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1-4 대패’ 플릭 감독 경질…독일 역사상 ‘국대 사령탑 첫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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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패한 독일이 초강수를 뒀다.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일본과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경기 후 곧바로 독일축구연맹(DFB)은 "대표팀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한지 플릭 감독(58)을 경질했다.
독일은 이미 플릭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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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10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일본과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경기 후 곧바로 독일축구연맹(DFB)은 “대표팀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한지 플릭 감독(58)을 경질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한 독일은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의 동점골로 따라갔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공격 전개에 빠르게 무너졌다. 결국 3골을 더 내준 독일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데 이어 굴욕을 반복했다.
이날 일본전은 플릭 감독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가 됐다. 그러나 사령탑 교체가 놀랍지만은 않다. 독일은 이미 플릭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A매치 1승1무4패로 최악의 흐름이었다.
다만 이번 경질은 독일의 아주 큰 결단이었다. 플릭 감독은 DFB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계약기간 도중에 경질된 감독이 됐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거머쥐면서 3관왕(트레블)을 이루기도 했지만, 대표팀에선 초라한 말로다. 독일축구연맹은 지금껏 대표팀 감독의 임기를 보장해줬으나 플릭 감독은 예외였다. 침체된 대표팀 분위기를 반전시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를 놓치지 않기 위한 강경책을 선택한 것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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