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18분의 지식나눔' 테드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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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는 '18분의 기적'으로 불리우며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등 명사들의 강의로도 유명한 강연 플랫폼 'TED'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열리는 비영리 강연 콘서트다.
이번 TEDxKDISchool 행사는 KDI대학원과 재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0년, 2021년에 이어 KDI대학원에서 세 번째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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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세계적인 지식공유 강연 플랫폼 'TED(테드)의 지역행사인 'TEDx'(테드엑스)를 지난 이달 8일 금요일 KDI대학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TEDx는 '18분의 기적'으로 불리우며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등 명사들의 강의로도 유명한 강연 플랫폼 'TED'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열리는 비영리 강연 콘서트다. 이번 TEDxKDISchool 행사는 KDI대학원과 재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0년, 2021년에 이어 KDI대학원에서 세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 'Daring to be Different'(다름을 선도할 용기)는 지난해 개교 25주년을 맞은 KDI대학원이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한 'KDI School where the Difference Begins'에서 파생된 주제로 교육을 넘어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KDI대학원의 비전을 기반으로 세계 141개 국가에서 모인 KDI대학원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이다.
올해 행사에는 KDI대학원 김조은 교수, 박성호 교수, African Youth Action Foundation 설립자 보리스 온도(가봉 출신, 대학원 동문) 및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더불어 인도, 말라위 등 KDI대학원의 다국적 재학생이 발표자로 참여하였다. 또, 중앙아시아 전통 무용 등 다국적 재학생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도 함께 편성되어 두 시간 동안 다양성·포용성·도전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연과 문화행사가 구성되었다.
강연자인 보리스 온도는 그의 강연 'Standing Out in an Outstanding Society'(특별한 사회에서 특출해지기)를 통해 가봉의 가난한 미혼모 가정에서 태어나 외교관으로 자수성가한 그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KDI대학원 졸업생인 그는 한국의 경제발전이 교육을 통해 이뤄졌다는 그의 견해를 밝히며 교육과 자기발전을 통해 자신의 '다름'을 수용하고 '차별성'으로 승화해온 그의 특별한 경험과 성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TEDxKDISchool 행사는 KDI대학원 재학생을 포함하여 TEDx 및 KDI대학원에 관심있는 모두에게 공개되는 정례 행사다. 이달 8일 진행된 2023년도 행사는 녹화본으로 KDI대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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