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충분히 승선 가능” 국민유격수도 AG 대체자 강력 추천, 마지막 쇼케이스 일주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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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이 극적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승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현준은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교체 선수 후보로 물망에 오른 분위기다.
KBO 관계자는 "급하게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대체 선수들을 정할 이유가 없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후보 선수들을 관찰하면서 대표팀 소집 직전에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 대회에 임박한 때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뽑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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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이 극적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승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국민유격수’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대체자로 김현준을 강력 추천했다.
김현준은 올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104안타/ 2홈런/ 34타점/ 5도루/ 출루율 0.352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김현준은 1군 복귀 뒤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월(타율 0.261) 동안 잠시 주춤했지만, 김현준은 9월(타율 0.286) 들어 다시 방망이 스윙에 힘이 붙었다.
김현준은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교체 선수 후보로 물망에 오른 분위기다. 대표팀 주축 외야수로 발탁된 이정후가 불운의 장기 부상으로 대표팀 승선이 불발된 까닭이다. 이정후가 빠지면서 대표팀 전문 외야수는 최지훈(SSG 랜더스)과 최원준(KIA 타이거즈) 두 명뿐이다. 공·수·주를 두루 갖춘 외야 대체자가 필요한 가운데 그 조건에 부합하는 김현준이 가장 주목받는다.
대표팀 선수 선발을 주도하는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소집 전까지 최대한 선수들의 컨디션과 활약을 관찰한 뒤 대체 선수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급하게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대체 선수들을 정할 이유가 없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후보 선수들을 관찰하면서 대표팀 소집 직전에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 대회에 임박한 때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뽑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9월 22일까지 KBO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23일 소집돼 고척돔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대표팀 대체 선수 발탁도 소집일 주간에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대표팀 대체 발탁을 위한 마지막 쇼 케이스는 이번 주 KBO리그 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현준도 대표팀 발탁을 위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삼성은 이번 주 잔여 경기 일정 총 5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9월 12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14일 대구 KT WIZ전, 15~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17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이번 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현준이 이 5경기 동안 공·수·주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대표팀 승선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과연 김현준이 이정후의 대체자로 인정받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극적으로 합류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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