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물 국채 금리, 2014년 이후 최고치…우에다 발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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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거론한 여파로 해석된다.
11일(현지 시각) 일본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는 "일본 정부가 발행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0.659%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상한 기준을 종전 0.5%에서 1.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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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거론한 여파로 해석된다.
11일(현지 시각) 일본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는 “일본 정부가 발행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0.659%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4년 1월 이후 9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는 가즈오 총재가 지난 9일 공개된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금 상승을 동반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확신할 수 있다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영향이다. 이같은 발언은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조기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수 있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상한 기준을 종전 0.5%에서 1.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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