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 남은 ‘지스타’, 올해 주요 B2C 참가사는 어디?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9.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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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지스타 B2C관 단골손님이었던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등은 올해는 볼 수 없다.

지난해의 경우 출품작 중 10여종이 콘솔과 PC 게임이었다.

일부 해외 기업이 수종의 PC 및 콘솔 게임 출품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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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카겜 빠지고 엔씨·웹젠·스마일게이트 합류
PC·콘솔 비중 축소 전망…서브컬처 장르 ‘건재’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PC·콘솔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 서브컬처 장르의 여전한 강세가 예상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을 개최한다.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시야를 확장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지스타’를 통해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8월 31일까지 접수된 참가 신청은 지난해 대비 약 10% 확대된 총 3250부스로 역대 최대인 2019년 수준(3208부스)도 넘긴 상황이다.

오랜만에 지스타 B2C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기업도 다수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가 공개한 ‘지스타2023’ B2C관 부스 배치도에 따르면 주요 참가사는 구글 플레이,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에픽게임즈코리아,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크래프톤(이하 가다나순, 제1전시장) 등과 AMD코리아, 그라비티, 뉴노멀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슈에이샤게임스, 웹젠, 쿠로테크놀로지, 파우게임즈,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제2전시장) 등이다. 이중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만에 B2C관에 나선다. 웹젠도 지난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0년 메가포트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바 있으나 오프라인 참가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지스타 B2C관 단골손님이었던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등은 올해는 볼 수 없다. 대신 넥슨의 경우 EA와 함께 ‘FC 프로 페스티벌’을 개최해 현장 관람객을 맞이한다. ‘FC 프로 페스티벌’은 ‘피파’ 로고를 떼고 새출발하는 축구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와 달리 PC·콘솔 신작도 흔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출품작 중 10여종이 콘솔과 PC 게임이었다. 현재 PC·콘솔 신작 출품이 예상되는 국내 기업은 연내 ‘쓰론앤리버티(TL)’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정도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출품이 유력하다는 평이다. 일부 해외 기업이 수종의 PC 및 콘솔 게임 출품이 점쳐진다.

지난해 ‘지스타’의 한 축을 이뤘던 서브컬처 계열은 올해도 건재할 전망이다. 제2전시장 B2C관 참가사들의 경우 대다수가 서브컬처향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신작 라인업 중 하나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다.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W’도 내년 라인업으로 준비 중이다. 파우게임즈는 유명 일본 게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도 마련해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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