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11~26일 열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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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갑, 국토교통위)이 11일 "광주 북구와 광산구가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관련, 주민 의견 청취 열람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고속국도 제25호선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간) 확장공사에 따른 도로구역 결정(변경)과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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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IC 진출입로 등 F등급 교통정체 해소 기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갑, 국토교통위)이 11일 "광주 북구와 광산구가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관련, 주민 의견 청취 열람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고속국도 제25호선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간) 확장공사에 따른 도로구역 결정(변경)과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담고 있다.
이는 도로법 제26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에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1조와 각 법 시행령에 따라 주민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서를 제출받기 위해 시행된 조치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4개 구간이 서비스등급 F등급을 받아 매년 일평균 10만대 이상 통행하는 상습정체 구간임을 지적했다.
특히 서광주~동림 구간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1차로당 일평균 교통량 상위 5개 구간에 포함될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교통정체 개선계획상 15년 간 집행한 예산은 ▲수도권 제1순환선(6조8967억원) ▲경부선(7조5963억원) ▲중부선 (6조5963억원)에 호남고속도로는 2086억원으로 중부선의 36분의 1 수준으로 지역차별이 심각했다.
이에 호남고속도로 확장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결과 타당성을 최종 확보했고, 9월 중 입찰 공고, 10월 중 주민설명회에 이어 내년 3월 시공사 선정과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용봉IC 진·출입로 개설이 주민의견 청취 열람을 시작한 만큼 다양한 의견을 북구청에 제출해주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십 수년 숙원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내실을 기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람기간은 11~26일 15일간으로 장소는 북구청 건설과(062-410-6784)와 광산구청 건설과(062-960-8553)로 기간내 양식에 따라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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