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송수관 공사장 매몰사고로 2명 사망...안전수칙 위반 조사

황보혜경 2023. 9. 11.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안양천 송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현장에서 하수관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30대와 7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작업자들은 약 2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들어가 작업을 하다가, 구덩이 옆쪽 흙이 무너져내리며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안양천 송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현장에서 하수관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30대와 7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작업자들은 약 2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들어가 작업을 하다가, 구덩이 옆쪽 흙이 무너져내리며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덩이 주변에 흙막이판 등 안전장치가 없었던 만큼, 업체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가 공사금액 50억 원이 안 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