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개청 10주년 맞아 누리집 개편 완료

최근 새만금 개발여건 반영
이용패턴 분석…자주 찾는 기능 전면 배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개청 10주년을 맞아 최근 변화된 새만금 여건을 보기 쉽게 구성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누리집'을 개편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청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이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면서 하루 최대 6000명 이상 누리집을 방문하고 있다. 3분기 누리집 투자상담 접속 수는 전년 동기비 2배 증가했다.

기존 누리집은 개발정책 자료를 텍스트 위주로 제공해 시각적 콘텐츠 보강이 필요했으며, 단순화한 4대 메뉴 체계와 모바일 최적화 미진 사항 등 개선이 요구되었다.

이번 개편은 새만금 개발정책 콘텐츠 보강과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국민중심 디지털 서비스 이용 보장과 알기 쉬운 정보공개'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정보제공 측면에서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차별적 인센티브와 조세·보조금 지원 사항을 유형별로 찾기 쉽게 재구성했고, 흩어져 있던 투자·입주 안내를 모두 한 곳에서 제공해 잠재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기능 면에서는 모바일 이용자 증가 추세에 따라 접속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에도 최적화된 반응형 웹 디자인도 적용했다.

또 사용 빈도가 높은 보도자료를 첫 화면에서 화면전환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고령층·장애인 등이 정보획득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측 상단에 글자크기 조절 기능도 갖췄다.

사전정보공개는 연관성 높은 자료들을 12개 분야로 재분류하고, 분야별 특징을 살려 시각화된 아이콘(그림기호)을 배치해 자료검색의 편의를 높였다.

정인권 기획조정국장은 "온라인 투자 상담 데이터, 이용 패턴 등을 분석·활용해 누리집을 기업 친화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