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 방문 예상" ..러 매체 보도

강현철 2023. 9.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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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기관의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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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8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기관의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았다.

다른 지역 정부 기관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오랫동안 김정은의 방문을 준비해왔다"며 러시아가 김 위원장의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인테르팍스는 2019년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기차로 하산역을 거쳐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왔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보도는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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