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방안 모색

지에이치이노텍서 호흡근 강화기기 수출 등 논의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왼쪽 4명 중 2번째)이 일체형 호흡근 강화기기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이 바이오헬스 분야 신성장 혁신제품 제조업체인 지에이치이노텍을 찾아 수출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에이치이노텍의 일체형 호흡근 강화기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지난 7월 서울 중구 등 4개 구가 이 기기의 시범구매를 확정했다.

특히 조달청의 최초 구매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중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조달청과 협력기관이 보유한 해외시장 정보를 이용할 경우 해외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현장 방문을 계기로 혁신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혁신제품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