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남권 국립호국원, 최고 안장시설로"

전승현 2023. 9. 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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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전남권 최초 국립묘지인 '전남권 국립호국원' 장흥군 유치를 "환영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고의 안장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전남도가 제안한 장흥과 신안 등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남권 국립묘지 타당성 용역'을 하고 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흥읍 금산리 일원을 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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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호국원 부지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전남권 최초 국립묘지인 '전남권 국립호국원' 장흥군 유치를 "환영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고의 안장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광주권의 보훈 가족뿐 아니라 일반 도민도 편히 쉬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전남도가 제안한 장흥과 신안 등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남권 국립묘지 타당성 용역'을 하고 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흥읍 금산리 일원을 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로 확정했다.

전남권 국립호국원은 2029년까지 국비 497억원을 들여 봉안시설 2만기와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전남지역 보훈단체들도 "전남 1만7천532명의 참전유공자는 평생 거주한 전남에서 안장되길 간절히 원했다"며 "국립호국원 조성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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