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전주지검장 "지역주민 불안떨게하는 흉악범죄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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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52·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전주지검장이 흉악범죄에 대해서 엄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검장은 11일 오후 전주지검 7층 중회의실에서 취임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강력·흉악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역주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엄벌에 처하겠다"면서 "처벌뿐아니라 피해자들도 살펴 안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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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사건 '신속수사' 약속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이창수(52·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전주지검장이 흉악범죄에 대해서 엄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검장은 11일 오후 전주지검 7층 중회의실에서 취임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강력·흉악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역주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엄벌에 처하겠다"면서 "처벌뿐아니라 피해자들도 살펴 안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에 관련해서는 "현재 전주지검에 약 10건 이내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면서 "중처법의 취지에 맞게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안전의무 등이 부족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김관영 전북도지사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 이후 수사를 언급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의혹에 관한 수사에는 신속한 의혹해소를 위한 수사를 약속했다.
이 지검장은 "현재 단계에서 특별히 말하기 이른 단계인 것 같지만,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료 접근성이 용이한 감사원이 전체적으로 보고 결론을 낸 뒤 (수사에)참고해야 할 것 같다"면서 "수사를 하더라도 개시할만한 단계가 있다. 잼버리에 대한 수사는 전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타항공과 관련돼 현재 상당부분 수사가 진행된 부분도 있고 재판도 진행 중인 건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혹 부분은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인 이 지검장은 서울 대원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8년 사법시험(40회)에 합격했다.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산지검, 서울지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냈던 2020년 대검찰청에서 대변인을 지냈고, 앞선 성남지청장 시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성남FC 사건 수사를 총괄지휘한 특수통 검사출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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