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일본해 표기 미국에 항의해야"

정회성 2023. 9.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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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는 11일 "윤석열 정부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미국에 항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에서 "동해 표기는 민족주의적 관점이 아닌 역사적 증거에 의한 객관적 사실관계에서도 그 당위성을 찾을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 19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고지도에서 한국해, 조선해 등의 명칭이 약 60% 가까이 사용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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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본해' 표기에 대한 항의 요구하는 광주 광산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11일 "윤석열 정부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미국에 항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에서 "동해 표기는 민족주의적 관점이 아닌 역사적 증거에 의한 객관적 사실관계에서도 그 당위성을 찾을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 19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고지도에서 한국해, 조선해 등의 명칭이 약 60% 가까이 사용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의회는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외교를 펼치는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은 바란다"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미국에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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