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멕시코 독립 기념 행사 참석…'군사외교' 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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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군사대표단이 멕시코 독립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중국 국방부는 11일 멕시코 국방부 초청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독립 2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단도 참석해 멕시코 독립 기념 열병식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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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대표단이 멕시코 독립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군사외교'를 통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 목적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방부는 11일 멕시코 국방부 초청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독립 2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단도 참석해 멕시코 독립 기념 열병식에도 참여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는 중국과 멕시코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독립 기념 행사에 대표단을 꾸려 파견하는 것은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중국이 군사력을 통해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군과 다른 국가 간 연합훈련 횟수가 크게 늘었고, 중국 군 고위층의 해외 방문 빈도가 증가하는 등 군사외교가 중국 외교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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