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급성장, '연 100조원' 튜닝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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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가 완성차에 이어 대표적인 애프터마켓인 '튜닝 차'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협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주목해 지난 1월 자동차 업계와 '미래 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세계 100조원 시장 규모인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도 협력 기반을 모색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튜닝시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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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차량용 디스플레이 새 성장 동력될 것"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디스플레이 업계가 완성차에 이어 대표적인 애프터마켓인 '튜닝 차'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8일 오토살롱위크 2023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주목해 지난 1월 자동차 업계와 '미래 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세계 100조원 시장 규모인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도 협력 기반을 모색한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차량 정비부터, 튜닝, 용품 등 폐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뜻한다.
양측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운전자보조시스템 확산으로 신차를 중심으로 10형 이상 제품의 채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증 중고차 사업부터 특수차량, 튜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스플레이 교체 수요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차량용 패널이 적용된 프리미엄 콘셉트카를 제작하고, 산업 간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차량용 OLED의 튜닝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보·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지원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증대를 위한 전시·포럼 개최 상호 협력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이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튜닝시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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