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자소서 폐지…블라인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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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가 수시모집에서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51%인 93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75명, 지역균형선발전형 228명, 학생부종합전형Ⅰ 368명, 학생부종합전형Ⅱ 80명, 기회균형전형Ⅰ 143명, 사회공헌‧통합전형 34명, 실기전형 8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기회균형전형Ⅰ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사회공헌‧통합전형은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평가와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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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선발전형 전년 대비 10명으로 확대
서울시립대학교가 수시모집에서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51%인 93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75명, 지역균형선발전형 228명, 학생부종합전형Ⅰ 368명, 학생부종합전형Ⅱ 80명, 기회균형전형Ⅰ 143명, 사회공헌‧통합전형 34명, 실기전형 8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전형Ⅰ 및 사회공헌‧통합전형 포함)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으로 총 62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기회균형전형Ⅰ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사회공헌‧통합전형은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평가와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는 전체 모집단위 중 국제관계학과(6명), 경영학부(71명), 도시사회학과(3명)에서만 모집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정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자기소개서 제출이 폐지된 점이다.
공통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를 블라인드 처리한 후 종합 평가하며, 면접고사 역시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2명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약 12분간 서류에 기반해 확인면접을 진행한다.
지원자의 출신고교명, 이름, 수험번호 등 평가과정에서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은 전부 블라인드 처리된다.
면접 시 교복 착용은 금지된다. 주된 평가 영역은 지원자가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계발한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의 종합적인 노력 과정과 성취 결과다. 이와 함께 모집단위별로 요구되는 인재상을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기회균형전형Ⅰ에서는 지원자격에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가 추가된다.
학교장추천제로 진행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이 전년 대비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됐으며, 선발인원도 다소 증가했다. 고교유형과 졸업년도에 제한이 있으므로 지원 시 참고해야 한다.
교과 반영 방법의 경우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90%(석차등급)와 진로선택과목 10%(성취도)로 구분하며, 교과성적 외 비교과영역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모집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자연계열 중 환경원예학과,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 교통공학과, 조경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경우 수학영역은 미적분 또는 기하만 인정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진행한다. 논술고사 점수와 학생부교과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수리논술로 총 4개 문항을 120분 동안 치른다.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까지 포함된다.
실기전형은 디자인학과가 정시모집으로 이동해 음악학과(성악전공)에서만 수시에서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점수와 실기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금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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