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클럽 목격설… 승리, 다시 도마 위[스경X이슈]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클럽 목격담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닌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모자를 쓰고 있는 한 남성이 클럽 내에서 무대를 바라보고 옆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글쓴이는 사진에 ‘승리 봄’이라는 말을 덧붙여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을 클럽에서 봤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승리 측은 해당 목격담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으나, 네티즌은 승리에 근황에 부정적인 의견을 전하고 있다. 특히 앞서도 승리가 술집을 방문해 유흥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더 큰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대기업 마야파다 그룹의 딸 그레이스 타히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승리와 함께한 한국여행 영상을 공유했는데, 영상 속에는 승리가 현란한 손놀림으로 소주병을 잡고 흔들며 “이게 한국의 전통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타히르는 승리가 약 2시간 동아 ㄴK팝 산업과 교도소 수감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일명 ‘클럽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어 실형을 살았다.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8개 혐의로 기소됐고, 이후 군사 재판을 통해 특수폭행 교사 혐의까지 추가돼 2021년 8월 1심 선고에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빅뱅을 탈퇴한 것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군 교도소에 수용됐던 승리는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형기를 마치고 2월 9일 출소했는데, 출소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해외 유명 인사를 만나 유흥을 즐기고 교도소 수감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반성하기보다 가볍게 여긴다는 인상을 주며 질타를 받았다.
이에 앞서는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태국 방콕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2020년 승리가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던 당일 유혜원이 동석했다는 의혹 이후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고 경솔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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